2018년 5월 3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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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중국으로의 주권 반환을 앞둔 마카오 분위기는 한 달 전 상황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유력지 마카오(澳門)일보를 비롯한 현지 신문.방송들이나 홍콩의 중국계 일간지 문회보와 대공보, 주하이(珠海)특구보 등이 주권 회귀 대행사를 앞두고 연일 반환 특집 보도를 쏟아내고 있지만 시내 주요 거리나 주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바꿔놓지는 못한 것 같다.

포르투갈 건축 양식의 빌딩들이 즐비한 시청(Leal Senado) 인근 광장이나 주변 식당가에서는 추억을 되살리려는 포르투갈계 주민들이 한달전에 비해 좀 더 늘어났을 뿐이다.

인근 레스토랑의 한 종업원은 "주권 이양행사를 앞둔 때문인지 포르투갈계 주민들이 밤 늦도록 삼삼 오오 몰려 다니며 포르투갈 통치 종식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고 들려줬다.

그러나 전체 인구 45만여명 중 약 95%를 차지하는 중국계들은 대체로 주권 반환 문제에 대해 담담한 반응들이다. 각종 '주권 회귀' 기념품들이 진열된 쇼윈도우가 즐비한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나 관공서, 은행, 양품점 어디에서 만난 사람들이건 한결 같이 별로 관심이 없는 표정이다.

이들 중 일부는 국내외 신문들이 떠들어대는 `442년만의 주권 회귀'나 `아시아 식민지 역사 청산' 등 거창한 구호들에 다소 식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경제의 60% 이상을 카지노에 의존하고 있는 마카오 주민들은 반환 자체보다도 장기 침체에 따른 생활고를 더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카오에서 10년 가까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교민의 대부 최규정 박사(59.전 외무부 정책자문위원)는 "두 사람(중국과 포르투갈 지칭)이 수년전부터 동거해오다 뒤 늦게 결혼식 날짜(12월20일)를 잡았는데 혼인(주권반환식)을 앞두고 특별한 감흥이 있을 수 있겠느냐"는 말로 마카오의 현지 분위기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마카오에서 약 20년간 생활해 온 한국 교민 석청영(여행사대표)씨는 현지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식으로 생활해 온데다 주권이 반환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이 없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들려줬다.

한 관측통은 "주민 대다수는 주권 반환후 치안 안정 외엔 크게 바뀌는 게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내 중심가 여우이다마루(友宜大馬路)에서 옷가게를 경영하는, 성을 리(李)(33.여)라고만 밝힌 여주인은 상품 진열대에 `주권회귀기념시계'를 몇 개 올려 놓았지만 손님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있으며 손님도 별로 없다고 말해, 홍콩의 경우처럼 반환 수개월전 부터 불어닥친 주권 반환 특수가 재현되지 않고 있는데 다소 실망하는 눈치였다.

100-200명으로 추산되는 한국 교민들 역시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 대한 걱정이 앞설 뿐 주권반환 문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 교민은 밝혔다.

한 중국인 택시 운전사는 "(주권 반환 후) 행정업무가 빨라져 행정비용도 줄어 들고 치안이 확보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그러나 "행정 공무원들이 현지인으로 교체되고 있지만 큰 변화를 앞두고 심리적 동요로 업무 의욕이 저하돼 불편한 게 많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주민들의 경우 주권 반환을 숙명적으로 받아들이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포르투갈의 CPI 엔지니어링 마카오 지사에서 11년째 근무해 온 페르난도 실 바(47)씨 부부가 대표적인 케이스. "역사를 바꿀 수 없지 않느냐"며 운을 뗀 실바 씨는"우리 가족 뿐 아니라 이곳에 남아 있는 수백명의 포르투갈인들 대부분이 다음달이면 정든 곳을 떠나야 한다는 점에 무척 슬퍼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시청 광장에서 만난 한 포르투갈인은 "4백여년간 동서양 문화의 중개지 역할을 해 온 마카오의 특성이 사라지고 인근 주하이(珠海)의 위성도시로 전락하지 않겠느냐"고 우려하기도 했다.

마카오 주민 다수와 현지 삼삼카지노 포르투갈인들의 담담한 반응과 달리 시내 중심가 곳 곳에서는 주권 회귀식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기념물이나 조형물들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시내 주요 도로에 나부끼고 있는 `경축 12.20 주권회귀' 등 축하 현수막이나 대형 아치, 또 반환식이 거행될 문화센터 인근 건물들은 최종 마무리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20일 자정을 기해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으로 취임하는 에드먼드 호(何厚<金+華>)는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반환 행사를 위한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12월19일 밤 11시30분 각국 원수 등 귀빈 2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반환식이 열리는 외항신전해구(外港新塡海區) 건물은 대부분의 공정을 마쳤다. 행사장 바닥에는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조르제 삼파이오 포르투갈 대통령 등 각국 VIP들을 맞기 위한 대형 붉은색 카페트가 깔려있다.

행사장 옆에 위치한 프레스센터 건물은 지난 6일 오전 개관해 손님(언론인)들을 맞기 시작했다. 외국 TV 방송사 기자들은 행사장 부근이나 초대 행정장관 집무실이 위치한 다펑(大豊)은행 건물 앞에서 현장보도를 하거나 행인들을 부지런히 만나고 있다. 4천명으로 예상되는 각국 언론인들의 취재경쟁 열기는 반환 행사를 목전에 두고도 담담한 모습인 마카오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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